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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5시간 전

2023년 10월 10일 20시경

저의 단 하나뿐인 동생이자 13년지기 친구이자 반려견인

웅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물론 아이가 아픈 것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아이가 떠난 것에 대해

웅이에게 미안하고 조금이라도 온기를 느끼며 떠났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지금 제 감정 자체도 제어가 잘 안되기도 하고

다른데 집중하려 해도 집중도 잘 안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1~2주 정도 생각을 정리할까 합니다.

 

작성 중이던 글이 있지만

이 상태로는 제가 원하던 글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당분간은 감정을 추스리는데 최선을 다할까합니다.

 

이 블로그는 물론 저의 개발 일지를 작성하는 블로그 이지만 

저만의 일기장과도 같은 공간이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To.저의 부족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에게